🚋 엔젤스 플라이트에서 만나는 100년의 시간 여행
LA 도심 한복판, 좁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짧은 철도 여행이 있습니다. 바로 '엔젤스 플라이트(Angels Flight)'라는 이름의 이 푸니쿨라는 1901년에 처음 개통된, LA의 오랜 역사를 품은 명물입니다. 불과 몇 초 남짓의 짧은 구간이지만, 언덕 아래의 혼잡한 도시 풍경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작고 앙증맞은 오렌지색 객차는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듯한 느낌을 주며, 탑승료는 단돈 $1. 단돈 1달러로 100년 전으로 순간이동하는 기분을 느껴보세요. 인근에는 브래들리 빌딩, 그랜드 센트럴 마켓 등 함께 둘러볼 곳도 많아 반나절 코스로도 아주 좋아요.
🎯 요점 정리
- 위치: 351 S Hill St, Los Angeles
- 탑승 요금: 편도 $1
- 운영 시간: 매일 오전~오후 (변동 가능)
- 꿀팁: 그랜드 센트럴 마켓과 묶어서 방문하면 효율적!
🦴 LA 자연사박물관에서 만나는 수억 년의 지구 이야기
자연과 과학에 흥미가 있다면 LA 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은 꼭 들러야 할 장소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광대한 보석 전시실, 캘리포니아 생태를 담은 생동감 넘치는 생물관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빠져드는 전시물들이 가득해요.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단연 공룡관! 실물 크기의 티렉스와 트리케라톱스 골격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단순한 박제가 아니라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생생함이 일품입니다. 또 다른 추천 구역은 ‘네이처 가든’으로, 야외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아요.
🎯 요점 정리
- 위치: 900 Exposition Blvd, Los Angeles
- 입장 요금: 성인 $15, 어린이 $7 (변동 가능)
- 운영 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 추천 체류 시간: 약 2~3시간
📸 여행 팁 & 코스 제안
엔젤스 플라이트와 자연사박물관은 LA의 ‘과거’를 여행하는 이색 코스입니다. 오전에는 LA 다운타운에서 엔젤스 플라이트와 마켓을 가볍게 즐기고, 점심 식사 후 메트로로 이동해 박물관에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보세요. 주변에는 USC 캠퍼스와 엑스포지션 파크도 있어 하루를 알차게 채울 수 있습니다.
이 두 곳 모두 인스타 감성 넘치는 포토 스팟도 가득하니, 여행 중 특별한 사진도 남길 수 있어요.
🧭 한눈에 보는 추천 일정
10:00 | 엔젤스 플라이트 탑승 |
10:30 | 그랜드 센트럴 마켓 브런치 |
12:00 | 메트로 타고 자연사박물관 이동 |
13:00 | 자연사박물관 관람 |
16:00 | USC 캠퍼스 산책 또는 네이처 가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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